문화일반

천주교 춘천교구 여성연합회 “다문화 시대 신앙 모색”

천주교 춘천교구 제3회 여성 포럼
‘함께 하는 우리, 함께 짓는 희망’

천주교 춘천교구가 오는 22일 춘천 한삶의집 대강당에서 제3회 여성 포럼 ‘함께 하는 우리, 함께 짓는 희망’을 연다.

이주여성과 교회 공동체의 동행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춘천교구 여성연합회가 주관한다. 이날 주제 발표는 탁운순 강원이주여성상담소장이 맡는다. 탁 소장은 센터 상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주여성의 삶과 도전, 그리고 희망’에 대해 발표한다.

패널 토론에는 오유빈(캄보디아 이주여성), 이민정(베트남 이주여성), Beberly Bunar(필리핀 이주여성), 박미라(더불어이주민플러스 전 대표)씨가 참여한다. 토론자들은 일과 육아, 가정과 직장에서의 차별 경험을 나누며, 신앙 공동체와 지역사회의 역할을 모색한다. 토론 진행은 전성휘 여성가족인권상담센터장이 맡는다.

올해로 3회째 열리고 있는 행사는 이주여성의 삶을 공감하며 성장과 치유, 통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필리핀 여성 자조모임인 ‘헬렌과 그의 친구들’이 전통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등 다문화 사회의 이해를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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