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이 진도에 강원의 소리를 전한다.
도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22일 전남 진도 진악당에서 국립남도국악원과 ‘합동교류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노부영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 예술감독의 지휘를 따라 국악관현악 ‘빛나는 섬’, ‘남도들노래’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들노래’가 초연된다.
이어 김창환 도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무대를 이끌며 국악관현악 ‘천년이 내리는 마을’, 민요 모음곡 ‘육자배기-동백타령-노랫가락-매화타령-뱃노래’, 국악관현악 ‘美! 樂! 扢!(Miracle)’을 선사한다.
1999년 창단한 이후 전통음악부터 창작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여 온 도립국악관현악단은 이번 무대에서 국립남도국악원과 호흡하며 민속음악이 지닌 지속성과 변화의 가능성을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