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묵호 앞바다에서 초대형 광어가 잡혔다.
묵호항에서 바다낚싯배를 운영하는 A(46) 선장은 지난 10일 자신이 운영하는 바다낚싯배에 손님을 태우고 묵호항을 출항, 30~40분 운항한 뒤 낚시하던 중 손님이 길이 1.18m, 무게 16.6㎏의 광어를 잡았다고 13일 밝혔다.
바다낚시가 초보 수준인 손님은 광어를 잡기 위해 30여분간 함께 씨름한 A선장에게 광어를 맡겼다.
A선장은 “광어의 저항이 강해 손님과 함께 한참동안 씨름했다”며 “광어를 잡자마자 배에서 무게를 측정했을때는 18㎏이었는데 사흘동안 수족관에 넣어둔 바람에 무게가 줄어들었다. 이처럼 큰 광어가 잡힌 것을 계기로 묵호에 바다낚시객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자미목 넙칫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인 광어는 일반적으로 몸길이가 40~60㎝, 체중은 1~3㎏으로 1m 이상 되는 광어가 잡히는 경우는 국내에서 매우 드물다.
도내에서는 2024년 3월 강릉 주문진항 인근에서 길이 1.18m, 무게 20㎏의 광어가 낚시에 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