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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투표율 오후 4시 기준 54.7%…강원 59.7% 전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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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일인 3일 춘천 봄내초에 마련된 석사동 제6투표소에서 투표참관인들이 투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신세희기자

전국 광역단체장 16명, 교육감 16명, 시·군·구 기초단체장 227명, 광역의원 933명, 기초의원 3035명 등 총 4227명을 선출하는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본투표가 3일 전국 1만428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경기도 평택을, 부산 북갑 등 14개 선거구에서 국회의원 공석을 채우기 위한 재보궐 선거도 동시에 치러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51.9%로 집계됐다. 전체 선거인 수 4,464만9,908명 가운데 현재 2,442만8,042명이 투표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61.9%로 가장 높고 강원 59.7%, 서울 56.0%, 부산 55.1%, 경기 51.9%, 대전 53.7%, 광주 49.5%, 대구 56.7% 등이다.  해당 투표율에는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율 23.51%가 합산됐다.

이는 4년 전 지방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45.4%)보다 9.3%포인트 높은 수치다. 
추세대로면 이번 지선 최종 투표율은 제7회 지선의 60.2%를 웃도는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 역사상 투표율 60%를 넘긴 사례는 제7회 지선을 포함해 단 두 번뿐이다. 1995년 제1회 지방선거는 역대 지방선거 최고인 68.4%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배송된 투표안내문, 구·시·군청의 ‘선거인명부열람시스템’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들은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으며 현장에서 앱을 실행해 확인한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틀 차인 30일 오전 충남 공주시 반포면행정복지센터 2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6.5.30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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