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인터넷을 통해 전자 세금계산서 발행이 가능한 '전자 세금계산서 발행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신보가 마련한 이 서비스는 거래명세서를 통해 세금계산서 내용을 자동 입력할 수 있는 원클릭(One-Click) 시스템으로 동일한 내용을 반복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도 해소했다. 또 거래의 증빙서류로 사용되는 거래명세서를 전자적으로 작성·교부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오프라인 상거래에서도 편리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기업은행이 설날을 앞두고 원자재구매, 종업원상여금 등 일시적인 설날결제 자금 부족으로 경영상의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지난 14일부터 2월말까지 5,000억원의 설날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이 자금은 소정의 요건에 부합할 경우 업체당 3억원까지 지원되며 소요자금 사정생략 등의 특례운용과 영업점장이 전결토록해 신속한 대출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 어음의 조기 현금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 할인어음 약정금액에 최고 5,000만원까지 추가로 어음 할인을 하도록 했다.
◇중소기업청이 수출전문가 부족으로 해외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시장개척요원 후견중소기업' 600개를 모집한다.
후견중소기업제도는 외국어능력이 우수하고 능력있는 미취업 예비 무역전문가(개척요원)를 해외 68개국에 4개월간 파견한 뒤 후견기업과 연계시켜 해당기업의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상담, 수출계약 등의 현지마케팅을 대행토록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