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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홈팬 성원 ‘광풍’

강원FC의 k리그 개막후 2연승 돌풍과 함께 오는 21일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 좌석 예매율이 50%를 윗도는 등 올시즌 홈팬들의 성원 역시 광풍을 예고하고 있다.

17일 온라인예매업체 인터파크를 통한 강원FC홈 강릉경기 예매건수는 총 7,500여석으로 전체좌석의 30%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중 여성이 28%를 차지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구단측은 인터넷 예매와 함께 시즌회원권 구매자 1,300여명, 구단 사무처와 농협중앙회를 통한 직접예매 건수를 감안하면 17일 현재 사전 예매율은 50%를 상회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특히 강원FC를 제외한 타구단 예매율이 10%이하인 점을 감안한다면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관심으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예매율에 버금가는 흥행으로 평가되고 있다.

높은 예매율을 보이는 것은 최근 2경기 연속 승리뿐만 아니라 경기력 측면에서도 화끈한 공격축구로 팬들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8일 홈개막전 제주유나이티드를 1대0으로 물리친바 있으며 14일에는 강력한 우승후보 FC서울 원정경기에서도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2대1로 승리했다.

이에따라 개막후 2연승을 달리며 리그 초반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베스트팀으로 뽑히기도 했다.

김원동강원FC대표이사는 “타구단처럼 관중을 모으는 화려한 이벤트는 자제하고 직접 팬들과 접촉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히고 “팬들이 보여주고 있는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한국프로축구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나갈것이다”고 했다.

강릉=박기용기자 kypark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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