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이 깜작 공개한 2AM의 신곡에 팬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2AM 공식 홈페이지에는 2AM(조권 이창민 임슬옹 정진운)의 신곡을 이어폰으로 듣고 있는 2PM 닉쿤 우영 준호 찬성 준수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

2AM의 멤버들은 가장 먼저 신곡을 들려주기 위해 믹싱이 끝나자 마자 바로 2PM에게 음악을 보냈다. 멤버들은 노래에 맞춰 리듬을 타거나 멜로디를 흥얼거리는 등 몰입해서 신곡을 모니터링 했다.

신곡을 들은 2PM은 ”친숙하면서도 흔하지 않은 멜로디“, ”이 정도면 대한민국 석권“, ”2010년은 2AM의 해“라는 평을 내놔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2PM의 준호는 “예전에 작곡할 때 떠올랐던 악상인데 진짜 아깝다”고 너스레를 떨어 2AM의 신곡 모니터링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했다.

이 영상을 본 팬들은 ”2AM의 노래가 얼마나 좋길래 이런 반응이냐“며 ”더 궁금해졌다“, ”빨리 들어보고 싶다“고 2AM의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AM은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가인과 ‘우결’ 가상부부로 활약하는 조권 등을 비롯해 각 멤버들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PM의 동영상을 시작으로 신곡과 관련된 공식 티저 영상이 이색적인 방법으로 공개된다. 가사와 제목이 극비에 붙여진 2AM의 신곡은 21, 26일 각각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공개된다.

권태명기자 kwon80@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