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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 국회에 군민 뜻 전달…“용문~홍천간 철도 건설 꼭”

29일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실 찾아 6만여명 서명, 청원서 전달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회(위원장:이규설)는 29일 국회에서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과 허영 의원을 만나 용문~홍천 철도 예타 통과와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군민들의 서명서를 전달했다. 이현정기자

용문~홍천 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홍천군민들의 목소리가 국회에 전달됐다.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회는 29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맹성규(인천 남동갑) 국토교통위원장과 허영(춘천갑) 국회의원을 만나 홍천군민 6만2,267명의 뜻을 모은 서명 명부와 청원서를 공식 전달했다.

추진위는 이날 면담을 갖고 맹 위원장과 허 의원에게 용문~홍천 철도가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철도 개통을 통해 생활권이 확장되고 청년 유출 완화, 상권 회복, 의료 접근성 개선, 관광 등의 측면에서 지역 경제 전반에 파급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추진위는 △예타 평가 기준에 지역균형발전 지표 반영 △강원 내륙권 철도망 확충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속적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은 청원서도 전달했다.

도경제부지사를 역임한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은 "철도가 착공되면 수도권과 바로 연결돼 홍천을 위해서도 획기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고, 허영 의원 역시 "21대 국토교통위에 있을 때부터 관심 가져온 사업"이라며 끝까지 사업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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