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재료로 깨끗이 생산합니다.”
박영진 (주)고바우푸드 대표는 짧고 명쾌한 경영철학을 내놨다. 박 대표는 “젓갈은 원재료뿐 아니라 생산 과정 또한 대단히 중요한 식품”이라며 “젓갈 제조 과정이 비위생적이라는 생각은 우리 회사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을 소비자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가 추구하는 기업이념은 '국민 입맛을 살려주는 건강에 이로운 젓갈 생산'이다. 그는 “대부분의 식품업체와 달리 고바우푸드에게는 함경도식 젓갈의 맥을 이어야 한다는 특별한 의미와 책임감이 있다”며 “전통의 맥을 잇는다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그 무거운 책임감 덕분에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고 했다. 또 “원재료와 중간 제조 공정은 끊임없는 연구와 시도를 통해 개선해 나가면서도 기업이념 실현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원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