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제조공정 연관성 고려 동판재압연 추진
리튬도 추출해 차세대 배터리 핵심소재 생산
【강릉】속보=옥계 마그네슘 제련공장 활용 방안을 모색했던 포스코(본보 4월25일·9월25일자 11면 보도)가 대체사업을 마련했다.
강릉시에 따르면 포스코는 옥계 마그네슘 제련공장 대체사업으로 동판재압연과 광석리튬 추출 사업을 추진한다.
동판재압연의 경우 포스코가 하고 있는 철강제조공정과의 연관성이 고려됐으며 리튬은 차세대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전기자동차, 가정용·산업용 ESS 배터리용 소재 시장 선점하기 위해 선택했다.
한편 옥계 마그네슘 제련공장에서는 2013년 6월 석탄가스 생산 과정에서 페놀이 유출돼 현재까지 정화작업을 진행, 최근 토양정화에 대한 검증 과정을 완료했다.
이에 시에 토양정화 완료 이행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시는 포스코 오염정화 민관공동대책협의회를 개최, 토양정화 완료 이행에 대한 최종 승인과 함께 현재 펜톤산화 수처리 장치로 정화하고 있는 지하수 오염정화에 대해 논의했다.
임재혁기자 jaehyek@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