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릉을 방문한 현송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등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7명이 식사를 한 강릉 씨마크호텔이 화제다.
씨마크호텔은 현대가 1971년 개관한 동해관광호텔에서 호텔현대 경포대를 거쳐 2015년 신축 오픈한 특급호텔이다. '금강산 관광' 물꼬를 튼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신입사원 수련회에 참석, 경포해변 백사장에서 젊은 직원들과 씨름을 한 일화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호텔은 올림픽기간 주요 인사들의 숙소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도에서는 2월5일부터 3월19일까지 강원미디어센터를 운영, 본대회와 패럴림픽대회 취재 지원에 활용된다.
강릉=정익기기자 igjung@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