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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초기 대비 통행량 급감 여름 반쪽도로 우려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1년 변화와 과제-영동선 3분의 1 수준

서울~양양고속도로는 개통 초기와 달리 올 들어 통행량이 급감하고 전체적인 통행량은 영동고속도로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고속도로 효과는 피서철에 극대화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7월31일부터 8월6일까지 수도권에서 동해안(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으로 향한 차량 5만648대의 내비게이션(T-map) 통행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중 서울양양선을 이용한 비중이 52.7%(2만6,706대)에 달했다.

제2영동선을 검색한 비율은 23.1%(1만1,681대), 영동선 16.9%(8,569대)였다. 하지만 여름 반쪽 도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다.

지난달 서울~양양고속도로 통행량은 84만2,000대로 개통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 통행량(170만대)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이는 영동고속도로와의 비교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20일까지 주말 1일 평균 통행량은 2만2,649대, 평일 1만5,235대인 반면 영동고속도로는 주말 1일 7만9,598대, 평일 6만5,399대로 3배에 육박한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아직 동해안으로 가는 수단이라는 제한적인 역할에 머물고 있다.

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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