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강릉경찰서는 수능을 치르는 경찰서 직원 자녀 30명에게 직원들이 직접 만든 감말랭이를 선물했다. 태풍 '미탁' 등 수차례 강풍에도 떨어지지 않은 경찰서 뒤편 감나무에서 자란 감으로 만들어 그 의미를 더했다.
홍천사과연구회도 태풍에도 떨어지지 않았던 '합격사과'를 홍천읍로컬푸드 해모운, 동홍천휴게소 행복장터, 홍천사과연구회에서 수능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화천군은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화천학습관에서 수능에 응시하는 학습관 입교생을 위한 격려행사를 마련한다. 학습관 후배들과 학부모들이 응원글을 낭독하고 선물을 전달한다.
청소년 참여 운영위원회와 함께 초콜릿과 시리얼바를 만든 횡성군청소년수련관은 12일 지역 고교를 찾아 전달하며 고3 수험생을 응원할 예정이다. 횡성군상담복지센터는 1388청소년지원단과 14일 수능 종료에 맞춰 각 고사장 앞에서 수험생 300여명에게 립밤을 전달하기로 했다.
속초시청소년수련관도 수능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속초고·속초여고 앞에서 응시생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는 대박기원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밖에 도내 학교별로 후배들이 선배들을 응원하는 행사가 이어진다.
전명록기자·지방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