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발표 (3) -농산물 유통정책 개선 및 가격안정화 방안
△이주한 진부농협 조합장=“평창에서 재배한 채소가 소비자 식탁에 오를 때까지 엄청난 유통비용이 발생한다. 개별농가보다는 농협이나 영농조합법인에서 설비를 확충, 공동작업을 하고 인력난을 감안, 정부가 합법적인 외국인 근로자 고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물류비 절감대책으로는 화물회사 설립 및 짝짐(농민이 지역 농협 농산물 집하장에 직접 물품을 건네는 방식) 통합수송을 위한 물류터미널 구축이 필요하다. 농산물 가격 폭락시 자율산지폐기 등 시장격리 조치를 해야 한다.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계약재배 확대도 필요하다. 평창군 예산으로 공립 저온저장고 운영과 관광산업과 연계된 계절형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하면 농산물 가격 안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