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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4·15 총선 D-61]“무리한 수사 드러나…강릉 명예회복에 최선”

`2심 무죄' 권성동 의원 밝혀

강원랜드 사건으로 기소된 권성동 국회의원(사진)이 2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되자 지지자들은 “이제 걸림돌 없이 홀가분하게 차기 총선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반겼다.

권 의원은 이날 항소심 선고 직후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강원랜드 사건은 증거도 없이 오로지 저를 정치적으로 매장시키기 위해 시작된 무리한 수사와 기소였음이 다시 명백하게 드러났다”며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시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는 “수년에 걸친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힘들게 싸워오면서 하루빨리 진실을 밝혀 실추된 강릉의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저 개인에 대한 명예가 아닌 강릉의 명예와 자존심을 일으켜 세우고 더 낮은 자세로 강릉과 대한민국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3선인 권 의원은 오는 4·15 총선에 출마, 4선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강릉=고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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