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 둔내면에서 벌초 작업을 한 뒤 하산하다 길을 잃어 실종된 80대 노인을 소방 인명구조견이 구조해 화제. 15일 0시15분께 인명구조견 '마루'는 실종자 조모(84)씨 수색작업에 투입된 지 1시간40여분 만에 극적으로 조씨를 발견.
조씨는 지난 14일 오전 11시께 벌초 작업을 마치고 하산하던 중 길을 잃었으며 탈수 증세와 약간의 찰과상이 있었지만 생명에 큰 지장이 없는 상태로 발견. 마루는 2015년부터 230여차례에 걸쳐 구조작업 등에 투입됐고 지금까지 5명을 구하는 등 현장에서 맹활약.
[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