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90만
문화일반

제1회 DMZ 문학상 장원에 송병호-한기덕

◇사진=강원일보DB

본보·화천군·K-water 주최

장원 8명 등 입상자 69명 선정

창간 75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화천군, K-water 화천권지사와 공동으로 주최한 제1회 DMZ문학상에서 송병호(춘천)씨가 일반부 운문 부문 장원을, 한기덕(안양)씨가 일반부 산문 부문 장원을 차지하는 등 모두 69명의 입상자가 확정됐다.

DMZ문학상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평화의 소중함과 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문학상은 제1회임에도 불구하고 일반부에 256편, 학생부에 358편 등 모두 614편의 작품이 접수돼 심사위원들이 우수작품을 선정하는 데 혼신을 쏟았다. 더욱이 강원도 뿐만 아니라 제주, 부산, 인천, 서울, 천안, 구미, 대전, 김천, 예천, 김포, 포천, 광주, 안동 등 전국에서 대거 참여해 전국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또 응모 자격을 신인은 물론 기존 등단작가로 확대하면서 문학성을 갖춘 수준 높은 작품이 대거 접수돼 DMZ문학상의 품격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문별 입상자는 장원 8명을 비롯해 차상 11명, 차하 12명, 장려상 38명이다. 총 상금 규모는 1,200만원에 이른다.

DMZ문학상을 공동 주최한 최문순 화천군수, 신재필 K-water 화천권지사장은 “DMZ문학상을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문학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

관련기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