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첫 여성 비서실장 탁연미
7개 시·군 부단체장도 발령
강원도는 재난안전실장에 엄명삼 환동해본부장을 2급으로 승진 임명하는 등 7월1일자 국·과장급 이하 정기인사를 29일 단행했다. 탁연미 행정비서관은 직위 승진과 함께 비서실장으로 임명돼 강원도정 최초의 여성 비서실장이 탄생했다. 또 원주, 강릉, 동해, 태백, 영월, 평창, 양양 등 7개 시·군 부단체장도 발령했다.
경제진흥국장에 박광용 총무행정관, 도의회 의사관에 손인주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 사무국장, 인재개발원장에 홍경수 동물방역정책관, 환동해본부장에 김태훈 경제진흥국장 등이 각각 자리를 옮긴다.
강희성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본부장은 농정국장으로, 박용식 녹색국장은 평화지역발전본부장으로 발령이 났다. 백창석 일자리국장과 강희성 농정국장, 박용식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직급 승진했다.
국장급으로 직위 승진한 우영석 복지정책과장은 대변인에 임명된다. 총무행정관에는 이창우 관광마케팅과장, 녹색국장은 김복진 체육과장, 도의회 의정관은 이시한 산림소득과장,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본부장은 변상득 회계과장이 맡는다. 신설된 2022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에는 전길탁 의정관을 발령했다.
탁연미 행정비서관이 구자열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발탁됐으며, 서울본부장은 이만자 신농정담당이 직위 승진해 자리를 옮긴다.
원주부시장에는 조종용 대변인, 강릉부시장 김왕규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동해부시장 김상영 기업지원과장, 태백부시장 임성원 투자유치과장, 영월부군수 홍영기 경로장애인과장, 평창부군수 정연길 항공해운과장, 양양부군수에는 홍승표 철도과장을 전출 발령했다.
최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