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가 제안한 ‘위드 코로나' 정책 전환에 강원도내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이 공감하며 지지 선언에 나섰다.
이낙연 강원 경선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도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1,000여명은 온라인 서명을 통해 이낙연 후보가 제안한 코로나19 극복 방안에 공감을 표하며 동참할 계획이다. 이들은 온라인 서명 후 다음 달 초 강원도를 방문하는 이낙연 후보와 간담회를 갖고 그에 대한 지지를 공개 선언한다.
이낙연 후보의 ‘위드코로나' 정책은 코로나 변이의 지속적 출현과 팬데믹 상황의 장기화에 따라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보다 감염병 통제에 따른 사회·경제적 피해가 커지고 있는 현실에 주목했다. 이에 내년 정부 대응 과정부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안정적인 손실 보장과 현실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의 정책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코로나 대응을 위해 내년 국가 예산을 650조원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동시에 이번 정기국회에 원활한 예산 반영과 입법, 정책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금석 강원경대위 공동위원장은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들과의 권역별 간담회를 통해 정책 전환 시급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