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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정선 ‘와와페이' 발급 기관 대폭 늘려

현재까지 상품권 167억원 유통 지역경제 활성화

정선·고한·사북·여량신협 13일부터 카드형 출시

정선아리랑상품권 ‘와와페이'의 유통액이 167억원을 넘어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두자 정선군이 ‘와와페이' 발급 금융기관을 대폭 확대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와와페이'를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총 2,554명의 사용자가 등록했고, 1,585개의 가맹점 점포가 운영 중이다. 또 올 들어 8월 말 현재까지 지류형 142억5,800만원, 카드형 25억2,000만원 등 총 167억7,8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유통되는 성과를 거뒀고,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카드형 상품권의 사용량도 점차 증가세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카드형 ‘와와페이'의 발급을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한 온라인 발급과 NH농협, 우체국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발급에 한정되던 것을 ‘신용협동조합'까지 포함해 와와페이를 발급할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정선·고한·사북·여량신협에서는 오는 13일부터 카드형 와와페이를 출시할 예정이며, 신협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만큼 카드사별 체크카드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카드형 정선아리랑상품권 ‘와와페이'는 평상시 5%, 특별기간 10%의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연간 통합한도 600만원을 적용하고 연말정산 시 체크카드와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19 속에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정선아리랑상품권의 유통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김영석기자 kim7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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