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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고성]봄길 달리며 코로나 피로 훌훌

3·1절 기념 고성군민 건강달리기 대회

◇3·1절 기념 제23회 고성군민 건강달리기대회가 지난 12일 고성종합운동장 및 간성 시내에서 열렸다.

발열체크 등 방역 만전

기관단체 자원봉사 지원

3·1절 기념 제23회 고성군민 건강달리기대회가 지난 12일 고성종합운동장 및 간성 시내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성큼 다가온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코스를 달리거나 걸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쌓인 피로감을 훌훌 날려버렸다.

이날 대회는 고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대명석미아파트→북천교차로→상리교차로→간성교차로→간성시외버스터미널→NH농협 고성군지부→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고성중·고 입구→고성종합운동장으로 되돌아오는 5㎞ 구간에서 펼쳐졌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발열체크를 받은 뒤 참가한 주민들은 출발에 앞서 함미경 생활체육 에어로빅 지도자의 구령에 맞춰 몸 풀기 운동을 한 뒤 출발장소인 고성종합운동장 트랙을 박차고 달려나갔다. 참가자와 완주자들에게는 대회 참가를 기념하는 티셔츠와 배번, 고급 장우산이 기념으로 주어졌다.

고성경찰서와 고성군모범운전자회, 고성군재향군인회 회원들은 대회에 참가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회 구간 곳곳에 배치돼 코스를 안내하는 등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함명준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새봄과 함께 운동으로 코로나19로 받은 스트레스를 풀고 건강도 챙겨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속초=권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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