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원교육발전연구소
학교 방문 합의서 서명 비롯
단일화 관련 간담회 등 진행
강원도교육감 중도·보수 진영 단일화에 나선 예비후보들이 폐교 위기에 처한 민족사관고를 찾아 학교 존치를 지원하기로 뜻을 모은다.
도교육감 중도·보수 진영 단일화를 추진 중인 강원교육발전연구소는 5일 민족사관고에서 예비후보들이 모여 학교 운영 보장을 위한 합의서 서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서는 단일화 1차 컷오프 여론조사에 대한 기관 선정, 조사 시기 등을 논의한다.
강원교육발전연구소는 “균등한 교육권리 확보와 학생·학부모의 교육선택권 보장을 위한 교육 체계의 다양성은 시대적 요구”라며 “민족사관고 설립 취지인 민족주체성교육과 융합영재교육에 따라 세계적 지도자 양성을 이어 가야 한다”고 했다.
한편 조백송 예비후보는 4일 교육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5대 기본 정책공약으로 △잃어버린 12년 공교육 정상화 △수준 높은 교육복지 보장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조성 △무너진 교육경쟁력 회복 △소통하는 교육행정 구현 등을 내걸고 24개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정윤호기자 jyh89@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