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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유치원 초·중·고 2학기 '정상등교'…수능장에 확진자 시험장 마련

교육부 2학기 방역·학사 운영 발표…일괄 원격수업 신중
11월17일 수능은 확진되도 응시 가능 별도 시험장서 응시

◇사진=연합뉴스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들이 2학기에도 원격수업 없이 '정상 등교'한다. 11월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관계없이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교육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2학년도 2학기 방역 및 학사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일단 학교 단위에서의 일괄적인 원격수업은 신중하게 결정하고 최대한 대면 수업을 하도록 했다.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심각해지면 1학기와 마찬가지로 학내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이나 등교 중지 비율 등에 따라 정상 교육활동, 전체등교+교육활동제한, 일부 등교+일부 원격수업, 전면 원격수업 등으로 등교 방식을 결정할 수 있다.

이와함께 개학 전 1주일과 개학 후 2주일 등 총 3주를 '집중방역점검기간'으로 운영한다. 1학기에 권고·실시됐던 등교 전 선제검사는 2학기에는 하지 않는다. 대신 개학 후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 2개를 지급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가정에서 검사를 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자가진단앱에 건강 상태를 입력한 뒤 등교해야 하며 확진 학생은 7일간 등교하지 못한다. 실내 마스크 착용과 등교 시 발열 검사, 환기, 급식실 칸막이 설치 등도 유지된다.

오는 11월 17일 실시되는 수능은 확진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확진 수험생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가 아닌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지난해에는 밀접접촉자 등 자가격리 수험생 128명이 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 시험을 치렀으며 확진 수험생 96명은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봤다. 올해는 격리 대상자의 시험 목적 외출이 허용됨에 따라 확진 수험생도 수능일 자차나 방역 택시 등을 이용해 시험지구별로 마련된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 응시한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각 대학이 코로나19 확진자를 포함한 모든 수험생에게 최대한 응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격리기간 중 대학별 평가에 응시해야 하는 수험생은 관할 보건소와 지원 대학에 사전에 자진 신고하고, 대학별 평가 응시자임을 증빙할 수 있는 수험표 등을 지참해 외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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