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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바다하늘자전거 인기

전국 최초 20m 바다위에서 즐기는 스릴만점의 체험시설

강릉 남항진의 ‘바다하늘자전거’가 스릴 만점의 체험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바다하늘자전거는 해외에서 짚라인과 함께 자연에서 즐기는 대표 체험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국내에는 도입된 지 얼마안된 신규 체험 시설이다.

김해와 양산, 함안 등에 비슷한 와이어 자전거 체험시설이 갖춰져 있지만 바다 위를 달리는 시설은 강릉이 유일하다. 때문에 강릉 바다하늘자전거는 국내 최초이자 국내 유일의 ‘바다 위 자전거’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바다 수면에서 높이 20m, 타워간 거리 300m(왕복 600m)를 자전거를 타고 횡단하는 체험으로 재미와 스릴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관광객을이 도전해 볼 만 하다.

바다하늘 자전거는 4개 레일이 갖춰져 친구와 연인, 가족 등 4명이 동시에 탈 수 있다.

와이어로프가 자전거를 위아래로 고정하고 있어 절대로 뒤집히거나 추락할 위험이 없으며, 이용객 또한 안전장비를 착용한 상태로 체험하기 때문에 매우 안전한 친환경적인 레포츠다.

강릉에서는 아라나비와 함께 반드시 체험해봐야 할 즐길거리이며,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체 관광객도 많이 늘어 긴 대기행렬을 이루는 모습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키 120㎝ 이상, 몸무게 130㎏ 이하는 누구나 탑승 가능하며 바다 위를 횡단할 수 있는 재미와 스릴이 넘쳐 젊은층들이 즐겨 찾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관광객 박병옥(45·서울)씨는 “자녀와 강릉 바다에 여행을 와 체험 신청을 했는데 어디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굉장히 아슬아슬하면서도 짜릿한 경험이었다”며 즐거워했다.

하늘 자전거는 기존 바다를 건너는 아라나비 옆에 추가로 설치돼 두가지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도 있다.

전제원 아라나비(주)대표는 “매우 스릴 넘치면서도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체험장”이라며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남항진 일대에 서핑과 카약 등 바다를 활용한 테마파크를 만들어 관광단지화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강릉 바다하늘자전거
◇강릉 바다하늘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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