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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한동훈 '尹탈당'에 "다음 주에는 현장에서 국민들과 만날 것"

"계엄으로 인한 탄핵 반대에 대한 당의 입장 선회가 핵심"

◇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지난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의 수락 연설을 지켜보고 있다. 2025.5.3 사진=연합뉴스

속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가운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17일 "다음 주에는 현장에서 국민들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미 말씀드렸듯이 저는 3가지 과제가 수용되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당을 위해 적극적으로 할 일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우리당 승리를 위해 최소한 “(1)계엄 반대(이미 지난 12월말 당차원의 계엄에 대한 사과는 있었으니, 지금은 계엄으로 인한 탄핵 반대에 대한 당의 입장 선회가 핵심"이라며 "(2)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의 절연, (3)자통당 등 극단세력과의 선긋기'가 필수적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3가지 없이 이길 수 없다"라며 "그래서 저는 대통령후보 토론이 열리는 5월 18일까지 김문수 후보가 그 3가지를 결단하고 수용해야 한다고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한 전 대표는 "그러나 그 3가지를 결단하고 수용할 것인지는 김문수 후보님의 몫"이라며 " 김 후보님의 결단을 다시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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