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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과 철원 겨울 제대로 만끽"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 24일 성료…11일간 13만4천명 방문

◇제11회 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승일교 인근 한탄강 얼음절벽 구간을 감상하고 있다.

【철원】지난 14일 철원 한탄강 일원에서 시작된 제11회 철원 한탄강얼음트레킹 축제가 2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등으로 한동안 열리지 못했던 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는 올해 8㎞에 이르는 전 구간을 개방하며 정상 운영됐다. 이번 축제에는 11일 동안 13만4,000여명의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방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 주상절리와 부교로 이뤄진 물윗길 등에서 철원의 겨울을 체험했다.

개막 첫 날이었던 지난 14일 갑작스러운 겨울 비와 높은 기온 등으로 공식 개막식과 알통구보대회 등이 취소됐고, 트레킹도 태봉대교~은하수교 1㎞ 구간만을 개방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개막 공식 행사 취소의 아쉬움은 '롤린 철원'이 달랬다. 주상절리길 드르니주차장에서 인기가수의 공연과 피겨스케이팅 갈라쇼 등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고석정꽃밭 잔디광장에서는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 빙어낚시터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겨울놀이마당을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로컬푸드 등으로 구성된 먹거리장터에도 관광객들이 몰리는 등 한탄강의 추위를 활용한 겨울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문성명 군 관광정책실장은 "한탄강과 철원의 겨울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를 통해 사계절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한탄강 물윗길을 오는 3월까지 운영해 한탄강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4일 고석정꽃밭 잔디광장에 마련된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 눈썰매장에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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