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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시장·군수 고향사랑기부제 앞장

도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정례회 26일 원주에서 열려

도내 시장·군수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에 힘을 모은다.

26일 원주 오크밸리에서 열린 도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정례회에서 협의회에서 시장·군수들은 솔선수범해 도내 타 시·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기로 의결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됐지만 홍보 부족과 경기 침체, 낮은 인지도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기부금이 저조한 실정이다.

시장군수들은 춘천시장은 원주시에, 원주시장은 강릉시에, 강릉시장은 동해시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하는 등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협의회는 이날 강원도와 경상도의 원활한 인적·물적교류 확대와 동해안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미개통 남북10축 고속도로인 영덕~삼척 구간의 조기 개통에도 공동 대응키로 했다. 또 수소모빌리티 확대를 위한 수소 가격 안정화와 지방공무원 신규 채용 시 인적성 검사 실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지원, 일반용역 적격심사 세부 기준 개정, 시멘트공장 폐기물 반입세(지방세) 신설, 춘천~속초 철도건설 용하리 토공구간의 교량 설치, 수산자원관리법 일부 개정안 조기 입법 등을 정부와 국회, 도에 건의할 예정이다.

다음 정례회는 강릉에서 열린다.

김진하(양양군수) 시장군수협의회장은 "변혁의 시기를 맞아 시장·군수들이 올해 첫 회의에서 지역 현안들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강원도가 628년만에 명칭이 변경돼 강원특별자치도로 출범하는 해인 만큼 시·군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김진하 양양군수)는 26일 원주 오크밸리에서 제3차 정례회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