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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건조주의보 속 산불 속출…강릉·정선·평창서 잇따라 발생

평창 신기리 야산에서 산불 발생해 진화 중
정선 백전리 야산에서도 불이 나 진화 나서
강릉 주택 화재 불길이 뒷산으로 옮겨 붙어

◇강원도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18일 강릉시 운산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119소방대원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18일 강원도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릉과 정선, 평창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후 4시44분게 평창군 진부면 신기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출동한 산림·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불이 나자 산림·소방당국과 평창군은 헬기를 비롯한 장비 23대와 인력 73명을 투입, 진화 작업에 나섰다. 산림·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강원도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18일 강릉시 운산동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의 불길이 인근 산으로 옮겨 붙어 출동한 119소방대원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이에 앞서 이날 오후 3시45분께 정선군 화암면 백전리의 한 야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소방당국과 평창군은 헬기를 비롯한 장비 19대와 인력 67명을 투입,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강원도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18일 오후 3시45분께 정선군 화암면 백전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소방대원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이날 오후 2시20분께에는 강릉시 운산동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의 불길이 인근 산으로 옮겨 붙었다가 30여분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주택 창고 건물 10㎡와 산림 165㎡가 모두 불에 탔다. 불이 나자 산림·소방당국 등은 지휘차를 비롯한 장비 15대와 인력 4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마쳤다. 경찰·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상제공 :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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