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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휴젤 차석용 전 LG생건 부회장을 신임 회장에 선출

차석용 휴젤 회장 겸 이사회 의장

춘천 바이오 상장기업 휴젤(주)(사장:손지훈)은 지난 30일 열린 제22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차석용(사진) 전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을 새로운 회장 겸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차석용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8년간 LG생활건강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17년 연속 매출 및 영업이익 증대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 28건에 달하는 인수 합병을 통해 각 사업부별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북미와 중국, 일본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LG생활건강을 국내 뷰티 업계 1위이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 차 회장은 한국 P&G 총괄 사장, 해태제과 대표이사 등을 역임, 다양한 업계에서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휴젤은 차 회장 취임으로 글로벌 탑티어 도약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에스테틱 분야의 노하우와 해외 시장 개척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보툴리눔 톡신, 필러, 화장품 등의 글로벌 전략 고도화와 신규 개발 활동 강화를 통한 성장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휴젤 관계자는 "차석용 회장이 에스테틱을 비롯 다양한 산업계를 넘나드는 사업적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기존 이사회와 함께 주주들의 지지 아래 휴젤의 글로벌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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