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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강원의 사계…세계적 거장의 목소리와 선율로 들려주는 ‘봄’

대관령음악제 기획시리즈…4일 강릉아트센터서 공연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바바얀

2023 대관령음악제 기획시리즈 ‘강원의 사계’가 4일 오후 7시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시작한다.

첫 무대인 강원의 사계 ‘봄’에는 세계적인 두 거장인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와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바바얀이 오른다. 이들은 프란츠 슈베르트의 연가곡집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를 선보이며 명품 하모니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작품은 슈베르트가 뮐러의 연작시를 인용해 작곡한 것으로 물방앗간 아가씨를 짝사랑한 청년의 슬픈 사랑에 대해 그리고 있다.

무대에 오르는 마티아스 괴르네는 그라모폰상, BBC 뮤직 매거진 보컬 음반상, 디아파종상, 에코 클라시크 음반상 등을 수상한 독일 가곡 최고의 권위자다. 세르게이 바바얀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부조니 피아노 콩쿠르, 하마마츠 피아노 콩쿠르 등에서 잇달아 입상, 시대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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