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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드론・UAM 시험 평가”…원주 미래항공기술센터 첫 삽

원주시 23일 착공식 개최해
면적 6,416㎡·지상 4층 규모

◇미래항공기술센터 조감도.

【원주】원주에서 국내 최초로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의 시험 평가를 위한 ‘미래항공기술센터’가 첫 삽을 뜬다.

원주시는 오는 23일 오후 4시 부론면 노림리 산25번지에 위치한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에서 미래항공기술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연다. 미래항공기술센터는 국비 105억원 등 총 2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6,416㎡의 부지에 지상4층 연면적 3,290㎡ 규모로 건립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시가 행‧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주관 연구개발기관, 도경제진흥원과 강릉원주대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시는 2022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지어지는 드론과 UAM 등 미래항공 모빌리티 운행에서 가장 중요한 비행 안전을 위한 시험평가와 인증,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시는 관련 기관·기업의 유치를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이 이뤄지면서 원주가 미래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미래항공기술센터는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에서 처음으로 지어지는 건물인 만큼 이를 기반으로 원주시는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국방과학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며 “최고의 기업 입지여건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지방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관계 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해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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