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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봄 입맛 돋우는 양구 곰취

60여 개 농가가 200톤 생산
명품관 등 1㎏에 1만3,000원

【양구】봄철 입맛을 사로잡는 양구의 대표적인 농특산물 곰취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곰취는 향이 좋아 고기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고, 무침, 나물, 김치, 장아찌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어 봄철 입맛을 돋운다. 곰취는 식이섬유와 칼슘, 칼륨, 비타민 A·C 등이 풍부해 비만 예방, 피로회복, 혈액순환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양구명품관과 인터넷 쇼핑몰, 대형마트 등에서 1㎏ 한 상자에 1만3,000원에 판매중이다.

올해는 60여 개의 농가가 20㏊에서 200톤의 곰취를 생산, 26억여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5월 3일부터 나흘간 레포츠공원에서 2024 청춘양구 곰취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곰취 주산지인 지역의 명성을 높이고 곰취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오은주 산림조성팀장은 “경쟁력 있는 곰취 생산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재배 농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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