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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대게·킹크랩 1톤 절취 밀수입한 일당 검거

동해경찰서 특수절도 및 관세법위반(밀수입) 9명 검거 2명 구속

동해경찰서는 특수절도 및 관세법위반(밀수입) 혐의로 A(41)씨 등 9명을 검거하고 A씨와 B(35)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경찰에 압수된 대게와 킹크랩. 사진=동해경찰서 제공

동해항으로 하역된 러시아산 대게·킹크랩 1톤가량을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동해경찰서는 특수절도 및 관세법위반(밀수입) 혐의로 A(41)씨 등 9명을 검거하고 A씨와 B(35)씨 등 2명을 구속했다. A씨 등은 수입신고 절차를 위해 동해항에 하역된 러시아산 대게, 킹크랩을 보세창고로 운반하는 과정에서 일부를 빼돌리는 수법으로 대게 688㎏, 킹크랩 294㎏ 등 총 982㎏가량을 훔쳐 밀수입한 혐의다.

동해경찰서는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 동해세관과 공조해 지난달 27일 동해항에서 범행 중인 A씨 등을 현행범 검거했으며, 냉동탑차에 숨겨진 대게·킹크랩 전량과 냉동탑차 3대를 압수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 등은 2022년 11월 동해항으로 수입되는 대게 등을 훔치기 위해 하역 현장 관리, 냉동탑차 운전 등 역할을 분담, 2023년 1월께부터 지속적으로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가 범죄 여부를 비롯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달아난 C(35)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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