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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강릉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전국대회서 호성적…올림픽 출전 기대감 높여

장애인사격부·요트부 등 잇따라 메달 획득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 사진=강릉시 제공

강릉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가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올 여름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 출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강릉시에 따르면 시청 장애인사격부 박진호는 지난 11일부터 열린 파리 패럴림픽 2차 선발전 겸 2024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출전해 공기소총 10m 복사 종목 등 대회 4관왕에 오르며 패럴림픽 출전에 가까워졌다.

같은 팀 여자부 유망주인 이유정도 공기소총 10m 입사와 공기소총 10m 복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패럴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안전권에 진입했다.

요트부도 황금 물결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올 3월 거제에서 개최된 1차 국가대표 선발전 겸 제21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에서 레이저 남자일반부의 정보가 1위를 차지했고, IQFoil 남자일반부의 손지원, 49er(2인승) 남자일반부의 진준오, 정민규가 각각 3위에 올랐다.

이어 정보는 이달 열린 2차 국가대표 선발전 겸 제3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요트대회에서도 또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가대표 최종 선발 여부는 다음 달 예정된 3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육상부 이혜윤는 2024 군산새만금하프마라톤대회에서 1시간 22분 55초의 기록으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올해 초 강릉시청에 합류한 이정은은 오는 21일 ‘2024 세계경보팀선수권대회’ 마라톤 경보 혼성 계주에 최병광(삼성전자)과 팀으로 참가해 올림픽 티켓을 노리고 있다.

◇강릉시청 요트부 사진=강릉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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