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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발전 전략 토론회]이병선 속초시장 "대한민국 최고 관광도시로 우뚝"

강원특별자치발전전략 토론회-속초시
이병선 속초시장 “속초역사 중심 역세권 투자 신도시 계획”
최철재 경동대 교수 “동서고속철도 산업 다각화 전환 계기”

강원자치발전전략 대토론회 속초편이 13일 G1방송에서 이병선 시장, 최철재 경동대 온사람교양교육대 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활력 넘치는 속초,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은?'을 주제로 열렸다. 신세희기자

민선 8기 강원특별자치도와 18개 시·군의 현재와 미래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4 강원특별자치발전전략 토론회 속초시편이 지난 13일 G1방송에서 열렸다.

강원일보와 G1방송 등이 공동 개최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병선 속초시장과 최철재 경동대 교수가 참석해 속초시의 현안사업과 발전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시장은 제20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유치와 관련해 “전국 180개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참여해 올 10월18일부터 20일까지 전통시장들의 상품을 기획하고 전시하며 판매하는 행사”라며 “박람회 기간 네덜란드 선적 웨스테르담이라는 크루즈가 속초항에 입항해 2,000명이 넘는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차별되는 박람회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설악문화제와 함께 세계인이 더불어 즐기는 일석삼조의 아주 커다란 행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영랑근린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공원은 2025년 1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비공원 사업(공동주택사업)은 2027년 2월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공원을 단순한 공원으로만 볼 것이 아니고 어린이 물놀이시설, 도서관 모험체험시설, 맨발걷기 길, 시민광장, 산책로 등을 갖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공원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교수는 관광산업 말고 다양한 산업이 있으면 좋겠다는 시민 의견에 대해 “2027년 동서고속철과 동해북부선이 완공되는 시점이 산업 다각화를 위한 방향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산업의 다각화 문제는 지금 말씀하신 대로 굴뚝 없는 산업, 예를 들면 문화예술, 창작, 한류문화 이런 것들을 어떻게 유치할 것인가를 지금 고민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싶다”고 말했다.

산후 의료공백을 채울 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해 이 시장은 “70억원의 예산을 들여 산모실 10실 규모로 건립하고 있다”며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 속초를 만드는 데 한 걸음 한 걸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영어도서관 건립 관련 “언어공부도 그렇지만 세대 간 소통의 공간이자 미래 꿈나무들에게 커다란 희망을 주고 꿈을 만들어가는 산실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시설로 출산 육아에 대한 인프라가 견고해지는 그런 시점”이라며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이를 계기로 젊은 세대의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그 다음에 주거환경, 교육환경, 의료시설 이런 것들이 다 돼야 되는데 앞으로 시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해 “3년 후인 2027년이 되면 속초시는 진짜 명실상부 KTX시대를 열게 돼 속초역사를 중심으로 역세권 투자 신도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가 만든 역세권 투자 신도시 개발에 속초시가 선정돼 국가와 지자체 또는 국영기업이 함께 준비하기 때문에 미래가 밝은 그런 신도시가 만들어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이 시장은 “올해 시 승격 61주년을 맞이했다”며 “여기에 만족할 것이 아니고 향후 100년을 향해서 지속가능한 속초시로 가기 위해 ‘시민은 하나로 속초는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하면 정말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