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제5회 황연 기차화통 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오로라파크와 통리장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기차마을에서 오로라파크의 화려한 별빛과 통리장을 즐기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 통리장이 열리는 날(15일)이 포함돼 있어 방문객들은 축제와 더불어 풍성한 볼거리·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레일바이크, 스위치백 트레인을 체험할 수 있고 친환경 투어기차, 물놀이장 등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돼 더 다채로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과 목소리를 겨루는 '황소를 이겨라', 태백 출신 인사와 함께하는 '고항사랑 토크 콘서트', 시니어 예술인 공연,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등과 기차모양 연필꽂이 만들기, 캐릭터 슈링클스, 매듭·한지공예 등 체험도 진행된다.

축제기간 오로라파크 타워전망대는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해 축제장과 통리의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이종남 황연동 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하게 준비한 기차화통 축제에 많이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