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갑) 국회의원이 9일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주요 입법 촉구’에 동참했다.
이날 양대노총 공동대책위원회는 윤석열 정부의 공공성 파괴 정책을 규탄했다. 이들은 국제노동기구(ILO)의 권고에 따라 정부에 5차례에 걸쳐 노정교섭을 요구했지만 정부가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공성과 노동권을 강화하는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 ‘공공서비스 민영화 금지 및 재공영화 기본법안’ 제정, ‘지방공기업법’ 및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 개정, ‘공무직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 등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허영 의원을 비롯해 백승아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