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50만
정치일반

용문~홍천 광역철도사업,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공식 반영

2021년 이미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이미 반영
당시 광역철도 지정 안돼 공식 계획에 이름 못 올려
광역철도 지정 요건 변경으로 홍천~용문도 광역철도 인정

용문~홍천 광역철도사업이 정부의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공식 반영됐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6일 회의를 열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변경안에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와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김천~구미),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등 지방 광역철도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반영하는 내용이 담겼다.

용문~홍천 광역철도사업은 2021년 6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이미 반영됐었다. 그러나 당시 광역철도 지정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기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는 사업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국토부가 교통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광역철도 제도가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광역철도의 지정 요건을 변경, 용문~홍천 사업도 광역철도로 분류되면서 이번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안에 뒤늦게 반영됐다.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은 "용문-홍천 철도사업 앞에 녹색불이 켜진 것"이라며 "이번 선정으로 인해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사업 추진이 확정되면 사업비의 70%까지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고 환영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