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 간현관광지 내 소금산그랜드밸리가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마치며 완전체에 가까워지고 있다.
원주시는 오는 6일 오후 2시30분 지역 대표 관광지인 소금산그랜드밸리에서 에스컬레이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소금산 그랜드밸리 에스컬레이터는 100m 높이에 200m 길이로 조성돼 전국 최고(高), 최장(長) 산악용 에스컬레이터로 등극하게 된다. 소금산그랜드밸리를 찾은 관광객들이 출렁다리와 소금산잔도, 울렁다리를 건넌 후 편안하게 내려오면서 스릴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치됐다.
2021년 착공한 이번 사업에 총 139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에스컬레이터 4구간(구간별 50m)을 마치면서 대역사가 마무리했다. 운영은 시 시설관리공단이 맡게 된다.

이번 에스컬레이터 준공에 이어 올 연말에는 케이블카와 통합건축물도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 초순께는 완전체의 소금산그랜드밸리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2018년 출렁다리 준공을 시작으로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 등이 조성된 상태다.
원강수 시장은 “올해까지 소금산그랜드밸리를 완성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활짝 열고 현재 조성 중인 반곡·금대 관광활성화업과 구도심 등 관광자원을 추가 연계한 새로운 원주 관광루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