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강원지역에 아파트 300여세대가 분양된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1월 강원지역 포함 전국에 아파트 3만9,240세대가 분양 예정이다. 강원지역은 남원주역세권A-3BL에 397세대가 공급된다.
11월 아파트 분양 물량은 지난해(1만9,0881가구) 대비 97%가량 증가했다. 건설사들이 수도권 등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 관심이 높은 분위기를 틈타 미뤘던 분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달 공급실적률(분양 예정 물량 가운데 실제 분양이 이뤄진 비율)은 53%로 집계됐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수도권은 공급 부족 등의 불안감에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는 분위기이지만, 지방은 미분양 문제가 해소되지 않았고 투자 수요 등의 유입도 상대적으로 제한된 분위기"라며 “대단지나 입지 등 장점이 뚜렷한 일부 단지가 아닌 경우 청약 수요가 대거 몰리긴 어려워 보인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