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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 단기 일자리 698개 창출

화천군, 내년 축제 행복 일자리 489명에게 제공
18세 이상 군민, 49개 분야에서 축제 운영 지원
대학생 209명, 통역 및 프로그램 보조인력 활약

◇2025 화천산천어축제 시즌의 밤하늘을 밝혀줄 산천어등이 8일 화천 선등거리 일대에 설치되고 있다. 선등거리 점등식은 오는 21일 오후 6시에 열린다.
◇2025 화천산천어축제 시즌의 밤하늘을 밝혀줄 산천어등이 8일 화천 선등거리 일대에 설치되고 있다. 선등거리 점등식은 오는 21일 오후 6시에 열린다.

【화천】2025 화천산천어축제가 주민과 대학생을 위한 단기 일자리 698개를 제공한다. 지난해보다 58개 늘어난 규모다.

화천군은 오는 13일까지 산천어축제 행복 일자리 창출 사업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 행복 일자리는 모두 489명에게 제공되며 화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이상 근로가능한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행복 일자리 참여 주민들은 얼음낚시터 천공, 산천어 방양, 낚시터 가이드, 실내 얼음조각 광장, 맨손잡기장, 외국인 낚시터, 교통안내 등 모두 49개 분야에 참여한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11일부터 2월2일까지로 업무에 따라 상이하다.

군은 행복일자리 사업과는 별개로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겨울방학 일자리도 제공한다. 산천어축제 대학생 도우미 모집인원은 209명이며 다음 달 2~3일 이틀 간 신청을 접수한다. 참여 대학생들은 통역과 교통 등 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보조 역할을 맡게 된다.

최문순 군수는 “산천어축제는 군민의 손으로 만드는 축제”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인의식이야말로 축제 성공의 열쇠”라고 말했다.

2025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11일 개막해 2월2일까지 23일 간 화천읍과 화천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 1월 열린 화천산천어축제 행복 일자리에 참여한 군민들이 축제장 얼음판 천공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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