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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인물일반

100년된 대화감리교회 기념식 열려

◇100년전 초창기 대화감리교회 모습과 현재 대화감리교회.
◇100년전 초창기 대화감리교회 모습과 현재 대화감리교회.

대화감리교회 설립 100주년 기념예배가 8일 대화교회에서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대화감리교회 설립 100주년 기념예배가 8일 대화교회에서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평창 대화감리교회 100주년 기념예식이 8일 평창군 대화면 대화중앙로 102 대화감리교회에서 열렸다.

대화감리교회는 100년 전 원주 주재 모리스 선교사의 지원을 바탕으로 대화면 대화중앙로 102에 건립됐다.

100년 전 대화 감리교회 위에는 일제 신사가 있었고 식민지의 어려움 속에서 지역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주민들의 안식처 역할을 했다. 6.25 전쟁 후 이웃 돌봄을 실천하며 100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면서 평창주민들의 따뜻한 복음의 성지가 됐다.

이날 기념예식은 기억과 감사의 한 세기를 돌아보며 100주년 기념 축하식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100주년 기념 음악회와 기억과 감사의 사진전으로 새로운 100년의 시작을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평창 지역 작은 교회를 위한 500만원의 발전기금과 이웃사랑 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의 섬김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황세웅 대화감리교회 담임목사는 “100년전 모리스 선교사의 지원을 바탕으로 교회가 건립되고 한결같이 지역주민을 섬기며 하나님의 뜻을 알리는 복음의 교회로 자리잡음에 감사함을 느끼며 기역과 감사의 시간으로 기념예식을 마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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