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80만
지역

한국솟대문화연구원 학술 세미나 개최

왼쪽부터 류춘규 전 한국 전통 문화대학원 문화원장, 임춘봉 강릉시 강문동 어촌계장, 우용근 강릉농악보존회 사무국장, 김숙경 (사)한국솟대문화연구원 이사장, 이한길 동해안바다연구회 회장.

사단법인 한국솟대문화연구원은 지난 13일 강릉농악전수관에서 ‘2024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류춘규 전 한국전통문화대학원 문화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솟대의 의례문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선풍 중앙대 문과대학 명예교수의 ‘솟대의 의례문화에 담긴 의미와 양상’, 김숙경 한국솟대문화연구원 이사장의 ‘강문 진또배기(솟대의 강원도 방언)의 문화유산 가치’, 이준수 한국솟대문화연구원 고문의 ‘일본 야요이시대의 솟대와 농경의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이날 임춘봉 강릉시 강문동 어촌계장, 이한길 강원민속학회 회장 등 강릉 강문 어촌계주민들과 교육.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해 진또배기의 문화유산 지정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다.

김숙경 이사장은 “진또배기의 문화재 지정을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100대 민족문화상징인 솟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문어촌계, 동해안바다연구회, 사단법인 대한민국기능전승자회, 사단법인 국가무형유산강릉농악보존회,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성신혜움, 은평문화원 등이 이번 세미나를 후원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