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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태백서 실종된 80대 신고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양구서 모닝 밭으로 돌진 후 전도…3명 경상
춘천 퇴계동 교차로서 승용차가 SUV 추돌해
강릉 유등리마을회관 인근 주택서 화재 발생

◇9일 오후 4시35분께 태백시 적각동의 70m 낭떠러지 아래에서 A(8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태백에서 실종된 8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오후 4시35분께 태백시 적각동의 70m 낭떠러지 아래에서 A(8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전날 ‘A씨가 외출에 나선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부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었다. 경찰·소방당국은 드론을 비롯한 수색 장비 7대와 인력 34명을 투입, 자택으로부터 100여m 떨어진 낭떠러지 아래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9일 오전 11시33분께 양구군 해안면에서 모닝 차량이 밭으로 돌진했다가 우측으로 전도되는 단독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11시33분께 양구군 해안면에서 모닝 차량이 밭으로 돌진했다가 우측으로 전도되는 단독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B(여·39)씨, 동승자 C(여·11)양과 D(1)군이 경상을 당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어 같은 날 오전 11시50분께 춘천시 퇴계동의 한 고깃집 앞 교차로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싼타페 SUV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그랜저 탑승자 2명과 싼타페 탑승자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주택화재도 있었다. 이날 오후 2시20분께 강릉시 연곡면 유등리마을회관 인근 2층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외부 계단, 외벽과 방 내부 20㎡가 불에 탔다.

◇9일 오후 2시20분께 강릉시 연곡면 유등리마을회관 인근 2층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헀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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