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1일에 개최되는 강원일보사 주최 ‘제26회 시·군민 건강달리기대회’를 앞두고 춘천경찰과 봉사단체가 시민들의 안전한 완주를 돕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춘천경찰서는 지난 10일 이종무 서장을 비롯한 직원 45명이 모인 가운데 강원일보사 주최 3·1절 106주년 기념 제26회 시·군민 건강달리기대회 출전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직원들의 달리기대회 완주와 안전한 코스 만들기에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이종무 춘천경찰서장은 “강원일보 주최 3·1절 달리기대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춘천경찰은 인파 관리와 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경찰과 자원봉사자들이 협력해 행사 운영 지원에 힘쓸 예정이오니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수칙을 준수해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행사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연합회도 달리기대회를 위한 봉사에 힘을 보탠다. 춘천시 자율방범연합대원 20여명과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춘천지회 회원 20여명이 달리기대회 코스 주요 지점에 배치돼 교통 통제를 도울 예정이다. 춘천시남성·여성의용소방대원 20여명도 응급상황 발생 시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의 부인 윤일숙씨를 비롯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춘천지구협의회원 50여명도 메달 간식 배부, 경품 추첨 장소 안내, 물품보관함 운영 등 각종 봉사에 힘쓸 예정이다.
김문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춘천지구협의회장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달리기대회를 위해 봉사에 나서는 것은 적십자 봉사원들에게도 뜻깊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