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와 국립강릉원주대가 통폐합 이행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하며 의견 조율에 나섰다.
양 대학은 11일 ‘2025년 제2차 강원1도1국립대 공론화위원회’를 개최하고, 통합 ‘강원대학교’ 구성을 위한 조직 개편, 인력 배치, 통합 학과 운영, 재원 배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양측이 요구하는 사항이 다른 만큼, 조직 개편과 행정 부서 설치 등을 둘러싼 의견 조율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양 대학은 협의를 거쳐 오는 20일까지 통폐합 기준 요건을 충족하는 신청서를 작성해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