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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를 내품에…강릉 ‘대관령 케이블카’ 본격 추진

◇대관령 케이블카 조성사업 조감도. 강릉시 제공

【강릉】강릉시가 ‘대관령 케이블카 조성사업’의 행정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시는 지난 4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와 ‘대관령 케이블카 조성사업 타당성조사 업무 약정’을 체결하고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오는 10월까지 7개월 동안 사업 경제성 등 사업 추진 가능성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대관령 케이블카 조성사업에는 716억여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시는 타당성 조사 완료 후 투자심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는 실시설계 및 각종 영향평가 등 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와 평창군 대관령면 선자령 일원을 연결하는 편도 5㎞ 규모의 국내 최장 케이블카 인 대관령 케이블카는 강릉시와 평창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력사업으로 시는 각종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면 2028년까지 사업을 최종 승인할 계획이다.

시는 체험형 관광인프라 확충의 일환으로 동해바다와 백두대간의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즐길거리가 될 대관령 케이블카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김일우 시 관광개발과장은 “대관령 케이블카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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