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은 15일 "빈집이라고 함부로 남의 집 안방에 쳐들어와 이것저것 훔쳐가는 도둑은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도보수 호소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보수패널과 보수채널에 출연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빈집털이가 아니다. 빈집을 털러 간 건 아닌데 비어있길래 들어간 거'라고 주장한다"라며 "대문을 열어놓고 집 나간 사람도 문제"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내 집 하나 못 지키는 사람이 무슨 큰일을 하겠나"라며 "빈집털이를 막고 중원에서 이길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