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2025 프로농구에서 원주 DB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중요한 일전에 나선다. DB는 20일 오후 7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창원 LG와 원정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6위에 자리한 DB는 지난 16일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패배하며 7위 정관장과의 승차가 단 1경기로 좁혀졌다. 이번 경기에서도 패배할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에 적신호가 켜지는 만큼,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상황이다.
DB와 LG는 올 시즌 5차례 맞붙어 DB가 2승 3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그러나 지난 3일 홈경기에서 LG를 67대63으로 꺾으며 상대전 3연패를 끊어낸 바 있어 희망은 있다. 당시 DB는 LG의 에이스 빅맨 아셈 마레이를 9득점으로 묶으며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번 경기에서도 마레이의 득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승리를 위한 핵심 전략이 될 전망이다.
LG는 마레이와 함께 아시아쿼터 선수인 타마요도 위험 전력이다. 타마요는 강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제공권에서 힘을 발휘하며, 외곽에서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DB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마레이 뿐만 아니라 타마요의 돌파와 리바운드를 효과적으로 막아야 한다.
DB는 최근 SK와의 맞대결에서 슛 난조와 턴오버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알바노의 부진이 가장 큰 문제다. DB가 승리를 위해서는 알바노의 지원에 힘입어 스펠맨과 정효근이 외곽에서 좋은 슛 감각을 유지해 마레이와 타마요를 골밑에서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LG는 탄탄한 수비와 빠른 공·수 전환이 강점인 팀이다. 전성현이 외곽에서 기회를 만들며 마레이와 타마요의 골밑 장악을 돕는 플레이를 펼칠 가능성이 크다. DB는 LG의 강한 압박을 뚫고 공격을 원활하게 전개해야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다.
DB가 LG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