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에서 활동 중인 김소영 작가의 개인전 ‘첫 번째 이야기: 마음만은 산책처럼’이 원주 아미쿠스 갤러리에서 오는 4월1일부터 한 달간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이 담긴 수채화 작품 30여 점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그동안의 작업을 되돌아보는 의미를 함께 담았다.
밝은 클로버밭과 분홍 들꽃 사이에 앉은 양의 모습은 자연과 생명, 순수함을 상징하며 관람객으로 하여금 삶의 고단함 속에서도 고요하고 맑은 평온을 떠올리게 한다. 김 작가의 작품들은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이 자연 속에 스며들어 마치 짧은 산책처럼 우리 곁에 머무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삶의 무게 속에서도 ‘마음만은 산책처럼’ 살아가기를 바라는 작가의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 수채화 특유의 맑고 투명한 색감을 통해 계절의 감성을 함께 전한다. 관람객들은 전시를 통해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내기 쉬운 소중한 감정들과 다시 마주하고 산뜻한 하루를 떠올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김소영 작가는 “매일의 삶 속에서 하루하루의 삶에 충실하고 또 때로는 내가 유한한 존재임을 잊을 때도 있지만 늘 돌이켜 보고 감사하며 무거워질 때도 여행 같은 삶을 기억하자는 의미”라며 “마음만은 산책처럼 설레고 기쁘고 산뜻한 하루가 되기를 바리고 그림 그릴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